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도 독감 예방접종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왜 매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
독감이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과 함께 심한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독감은 ‘독한 감기’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감기와는 명확히 다른 질병입니다.
감기란?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 등 200여 가지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기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경미하며, 체온이 37.5도 이하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구분 | 독감 | 감기 |
|---|---|---|
| 원인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라이노바이러스 등 |
| 증상 | 38℃ 이상, 기침, 인후통 | 37.5℃ 이하, 기침, 콧물 |
| 합병증 | 폐렴, 기저질환 악화 | 거의 없음 |
| 치료 | 항바이러스제 | 대증요법 |
| 예방 | 백신 있음 | 백신 없음 |
독감 예방접종의 필요성
합병증 예방
독감으로 인한 주요 사망 원인은 폐렴과 기저질환의 악화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이러한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합니다.
독감 합병증 고위험군
- 65세 이상 어르신
- 만성질환자 (당뇨, 심장, 폐, 신장 등)
- 생후 6~59개월 영유아
- 임산부
매년 접종해야 하는 이유
-
바이러스 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예측된 바이러스를 바탕으로 백신을 제조합니다.
-
항체 감소: 독감 예방접종의 효과는 평균 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따라서 1년이 지나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매년 접종이 필요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시기
독감 예방접종 후 2주가 지나면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고, 4주 후 최고점에 도달합니다. 일반적으로 독감 유행은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발생하므로, 10월과 11월이 접종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므로 9월 초에 첫 접종을 시작해야 합니다.
백신 종류: 3가 백신 vs 4가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은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수에 따라 3가와 4가로 구분됩니다.
- 3가 백신: A형 2종, B형 1종을 예방합니다.
- 4가 백신: A형 2종, B형 2종을 예방합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백신은 포르말린으로 불활성화된 사백신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안전합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2021-2022절기 독감 예방접종의 국가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어린이: 2008. 1. 1 ~ 2021. 8. 31 출생자
– 임산부: 관련 서류를 제시
– 65세 이상 어르신: 1956. 12. 31 이전 출생자
대상자는 총 1460만 명으로, 자기 부담금 없이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부터,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부터 접종을 시작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독감 예방접종은 언제부터 맞아야 하나요?
독감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10월과 11월에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독감 예방접종의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나요?
독감 예방접종의 효과는 평균 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3가 백신과 4가 백신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3가 백신은 A형 2종과 B형 1종을 예방하고, 4가 백신은 A형 2종과 B형 2종을 예방합니다.
예방접종 후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경미한 부작용으로는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발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가요?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일반인도 매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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